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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정복] #02 설탕편-저열량 감미료라는 놀라운 세계

당뇨병 최대의 적, 설탕

당뇨 환자들이 가장 신경 쓰고, 멀리하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설탕입니다.
설탕에 들어 있는 단순당이 혈당을 빠르고 급격하게 높이기 때문입니다.

흔히 당뇨 환자 중에는 설탕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꿀이나 매실청과 같은 과일 농축액을 대체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꿀이나 매실청도 사실 단순당의 일종으로, 혈당 관리에 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설탕 대신 저열량 감미료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달달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저열량 감미료를 활용하면 됩니다.

단맛을 내는 감미료 중 열량이 낮아 설탕의 대체재로 쓸 수 있는 것을 ‘저열량 감미료’라고 하는데요.
설탕보다 혈당을 덜 올리면서 단맛은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 여기에서는 일상 생활에 활용하기 좋은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알룰로스
무화과, 포도 등에 미량 존재하는 당류입니다. 0kcal로 체내에서 소량만 흡수되지요.
단맛은 설탕의 60~70% 정도로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물에 잘 녹아 음료부터 일반 요리까지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타가토스
사과, 치즈 등에 있는 천연 당류로, 1g당 1.5kcal의 열량을 냅니다.
알룰로스보다 열량은 높지만, 단맛이 설탕의 80~90% 정도지요.
물에 잘 녹아 여러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에리스리톨
당알코올 중 하나로, 식품첨가물로 분류됩니다.
당알코올류 특유의 청량감이 있지요. 에리스리톨은 1g당 0kcal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단맛은 설탕의 70~80% 정도이며, 일반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달게 먹지 않는다고 만사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단순당만 신경 쓰면 될까요? 아닙니다. 
당뇨 환자들이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달게만 안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단맛이 나지 않는 밥, 떡, 면, 통밀빵, 감자 등도 먹어서 소화가 되면 결국 모두 단순당으로 분해됩니다.

즉, 설탕을 먹든 밥을 먹든 결국 몸속에서는 똑같이 단순당이 되어 혈당을 높이지요.
결국 달게 먹지 않는다 하더라도 탄수화물 식품을 많이 먹으면 결코 혈당에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참고문헌: 닥터키친 식이연구소, 닥터키친의 맛있는 당뇨밥상, 비타북스, 2018

http://bit.ly/2LHOry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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